린스 포함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 추천: 설거지 후 물방울 얼룩 없애는 방법
식기세척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그 편리함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LG 12인용 식기세척기를 쓰고 있었는데 이사하면서 새로운 집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싱크대에 공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싱크대 사이즈가 표준사이즈가 아니어서 한칸만 떼어내고 그 위치에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죠. 그러다보니 2개를 떼어내고 미니장을 짜서 막는 방식으로 해야 했었는데 일이 커지다 보니 과연 이걸 계속 써야할까 고민이 되었어요. 결론적으로 공사를 해서 쓰고 있는데 그때 만약 포기했다면 지금 어땟을까 하는 생각에 아찔하기도 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이전에 쓰던 세제는 친환경적이고 냄새도 없어서 아주 맘에 드는데 세척력이 약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많이 묻은 식기는 손설거지를 해야만 했었어서 사용빈도가 낮았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세제를 바꾸고 나서 아주 맘에 들다보니 더 자주 쓰게 되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세제 비교 들어갈게요. !!! (모두 내돈내산이에요.)
처음 사용한 세제는 에코버(Ecover)였습니다. 워낙 유명하고 친환경적이라 많이들 사용하시죠. “일상 세척은 대체로 좋지만, 아주 기름지거나 심하게 더러운 경우 약간 버거울 수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두번째는 뽀숑(Pauchon)을 사용했어요. 1종세제이고 분말형이라 가장 마음이 놓이는 제품이지만 세척력이 좀 약하다는게 단점이었어요.
세번째 사용한 제품은 케스케이드(Cascade)입니다. 친환경보다 세척력에 좀더 높은 가치를 두고 찾은 제품이에요. 실제 세척력이 짱이었어요.
| 비교 항목 | 에코버 (Ecover) | 뽀숑 (Pauchon) | 캐스케이드 (Cascade) |
| 구분 | 2종세제 | 1종세제 | 2종세제 |
| 세정력 | 보통 (일상 오염 충분, 심한 기름때 약함) | 보통 | 강함) (기름때·눌어붙은 음식 제거력 우수) |
| 물자국(린스별도 사용 X) | 물자국 남기 쉬움 | 물자국 일부 남는 후기 존재 | 비교적 적음 (린스 없을 때도 잔여물 최소 지향) |
| 냄새 | 약하거나 은은함(인공 향 적음) | 거의 없음 | 향이 있을 수 있음(강한 편 ) |
| 가성비 | 보통 | 보통 | 높음 |
| 친환경 | 강점 (친환경 성분 강조) | 보통 | 약함 |
| 린스대체성분 | 일부 성분 (약함) | 일부 성분 (약함) | 물자국 보조 성분 포함(설계 의도) |
| 공식 표준 테스트 결과 | Consumer Reports/공식 테스트 자료 부족 | 데이터 부족 | 여러 표준 테스트에서 상위 성능 언급 존재 |

셋 중에 캐스케이드가 가장 세정력과 물때 측면에서 우수했어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케스케이드로 세척 후에 식기가 훨씬 깨끗했구요.
물자국 측면에서도 가장 우수했어요. 세제와 무관하게 물자국을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 (고온건조 모드 사용) 물이 증발하면서 자국이 남지 않게 빠르게 건조시킴
- 특히, 린스를 따로 사용하지 않거나 린스가 포함되지 않은 세제를 사용할 경우 큰 효과 발휘
- (세척 후 도어 열기) 세척 후 도어를 열어두면 증기가 빠져나가면서 물방이 적게 생김
- 최근 유명회사 제품은 대부분 자동으로 도어 열기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나 없는 경우 세척 완료 후 도어를 손으로 열어 두기
- (그릇 기울여 쌓기) 그릇중 바닥면과 나란하게 쌓아둔 것에는 물이 고여서 물때가 생길 수밖에 없으니 기울여 쌓아 물이 흘러내리도록 하기
- 어쩔 수 없이 물이 고이는 그릇들이 있으니 세척 후 물을 털어주기
케스케이드가 우수한 것은 린스 성분이 충분히 들어 있어서인지 그릇에 물이 남는 비율이 절대적으로 적었어요. 에코버나 뽀숑도 린스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물방울이 많이 생겨서 꼭 털어줘야만 했거든요. 하지만 케스케이드는 고인 물 외에는 이미 물방울 자체가 별로 안생기는 특징이 있었어요. 아마도 린스 성분이 충분히 들어 있어서 흘러내려서인거 같아요.
저는 뽀숑도 함께 씁니다. 왜냐면 1종 세제라는 절대적 장점이 있어서 아이들 식기나, 상대적으로 오염이 적거나, 그릇의 양이 적을 때는 이걸 사용해요. 뽀숑은 분말형이기도 하고 냄새가 거의 없어요.
에코버는 무향 제품도 있는데 저는 시트러스향 제품을 썼거든요. 친환경 세제로 유명하긴 한데 모든 분들이 공통적으로 불편하다고 하는 점은 반으로 쪼개 쓰기 불편하다는 것였어요.